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이 한달 동안 미국을 순회하며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메시지를 미국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감동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랑의 노래’ 감동의 물결
지난 7월말부터 한달 일정으로 미 전국을 순회하며 한국민의 지구촌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민들에게 전파중인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선명회 합창단)이 미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주고 있다.
합창단 공연이 계속될 때마다 미국인 관객들은 55년 전 민족상잔의 전쟁 속에서 고통을 극복하고 이제는 가난과 전쟁으로 시름하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전도사로 나선 합창단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지구촌 어린이 돕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LA 한인들을 위한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나성한인교회(2241 N. Eastern Ave.)에서 열린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의 박준서 본부장은 “한국 전쟁당시 고아와의 결연을 통해 도운 적이 있다는 노인들이 다른 나라 어린이를 돕자고 호소하는 합창단의 호소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다”며 “사랑과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메시지기 한아름 전달되는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국을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공연이 아니라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도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하다.
이번 순회 공연에는 ‘왕이신 하나님 높임을 받으소서’와 같은 곡 등을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의 정상급 CCM 가수 트와일라 페리스(Twila Paris)가 함께 참여해 조인트콘서트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특히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은 한국 민요, 미국 민요, 예술 가곡과 더불어 한국 고유의 부채춤과 북춤까지 선보이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www. wvko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66)625-1950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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