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비즈니스 개선지구(BID·Business Improvement District) 사업의 실무를 맡게 될 컨설턴팅 회사로 GSD와 덕워스가 결정됐다.
LA 시의회 주택, 경제개발 위원회 14일 열린 회의에서 올림픽 BID의 컨설팅펌으로 이들 두 회사를 선정하고 4만달러의 컨설팅 비용을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 본회의는 조만간 위원회 결정사안을 최종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GSD는 네이트 홀든 전 시의원 및 시의회 10지구 현 의원인 허브 웨슨이 가주 하원의장 재직 시절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스티브 김씨가 운영하는 한인회사다. 함께 일할 덕워스는 선셋 BID 설립 등 시정부가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는 비즈니스 개선지구 정책에 경험이 많은 것을 알려졌다.
이들 컨설팅펌은 해당 지역 건물주를 상대로 BID의 개념 및 장점 등을 알리는 설명회에서부터 비즈니스 개선지구의 운영을 맡게 될 비영리단체 설립까지 포괄적 임무를 맡게 된다.
올림픽 BID는 LA시 도시개발국과 한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추진중인 대표적인 한인타운 개발 사업이다. 이창엽 올림픽 BID 추진위원장은 일전에 “더 넓은 지역에 혜택을 주고 사업 지속성을 고려, 프로젝트 명칭을 K-타운 BID로 변경하고 웨스턴∼버몬트, 크렌셔∼후버 사이 올림픽가로 거론되던 사업 대상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개선지구는 지난 94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LA시가 도입한 정책으로 현재 25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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