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정상담소의 재정규모는 지난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열린 창립16주년 기금모금 행사.
기획특집 시리즈
<5> 한미가정상담소, OC한미연합회, OC한인타운경찰후원회
한인사회 재정 후원에 ‘의존’
◆한미가정상담소
2003년(IRS) 수입 8만3,800달러, 지출 7만9,668달러, 2004년(IRS) 수입 11만3,778달러, 지출 9만308달러, 2005년 자체결산 수입 17만5,053달러, 지출 10만3,050달러로 지난 3년간 점차 운영규모가 확대돼 왔다.
2004년 수입 중 9만8,799달러는 기부·후원 등 직접 지원을 통해 확보했으며, 프로그램 운영 수익 5,800달러, 이사 회비 7,755달러, 이자 수입 1,424달러 등을 차지했다. 지출은 프로그램 운영비로 8만6,113달러, 일반 운영비 4,195달러 등이었으며 2004년 한미가정상담소는 운영 흑자 2만3,470달러가 더해져 총 자산은 9만9,730달러를 기록했다.
지출을 분야별로 보면 인건비 5만400달러, 사무실 임대 1만2,200달러, 기타 운영비용 1만3,197달러 등이 들어갔다. 지난 5월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공개한 2005년 결산의 수입 출처를 보면 광고가 10만1,650달러(58.07%)로 가장 많았으며, 교회지원 3만1,830달러(18.18%), 이사 회비 1만3,677달러(7.81%), 일반단체 기부 1만1,734달러(6.70%) 등이 주 수입원을 차지했다. 지출은 인건비 5만4,836달러(31.33%), 렌트 1만6,500달러(9.43%), 행사비용 8,034달러(4.59%) 등이 큰 항목이었다.
◆OC한미연합회
연평균 10만달러 내외의 수입지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김영옥 재무이사는 밝혔다. 한미연합회가 제공한 2006년 재정운영 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예상수입은 9만3,000달러다. 이중 2만2,000달러가 그랜트, 2만달러는 시민권 신청 대행, 4만4,000달러는 연례기금 만찬 및 정치인 오찬을 통해 확보했으며, 개인 기부와 이사 회비를 합쳐 7,000달러의 추가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중 약 30%인 2만5,000달러가 인건비 지출이며, 렌트 6,000달러와 프로그램 운영비 1만7,450달러 등 총 운영비로 3만7,000달러가 지출됐다. OC한미연합회도 주 수입원은 기금모금 행사로 만찬 및 오찬 등 2번의 행사에 2만2,500달러를 투입해 순수익 3만5,000달러를 확보했다.
◆OC한인타운경찰후원회
1년 예산규모가 2만3,000달러 수준이며, 이중 1만달러 이상을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충당하고, 나머지 1만3,000달러는 이사 회비 및 특별 찬조금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출은 한인타운 파출소 렌트로 8,400달러, 경찰국 기부 4,000달러, 경찰국·소방국·시 공공안전관리국 추수감사절 오찬 및 장학금으로 6,000달러 등이 나가며 나머지 비용은 각종 방범 세미나 등에 투입된다. 나규성 회장은 “현재로선 가든그로브 경찰국 후원 목적으로만 경찰후원회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예산 규모의 특별한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