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시험인 SAT 스코어가 31년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칼리지 보드가 29일 발표한 2006년 시험결과에 따르면 전국평균 점수는 영어독해 503점, 수학 518점, 에세이 497점 등 1,51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영어독해 508점에서 5점, 수학은 520점에서 2점이 하락한 것으로 1975년 이래 31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점수다.
지난 3월 에세이가 추가된 이후 2,400만점 기준으로 처음 발표된 개정 SAT 점수는 버지니아가 전국평균 보다 높은 1,525점, 메릴랜드는 전국평균보다 낮은 1,511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에세이 전국평균은 497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평균 11점이 높았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훼어팩스 카운티가 1,643점, 몽고메리가 1,634점을 기록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위트먼고교가 1,884점으로 워싱턴 지역 공립학교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처칠 1,827점, 우튼 1,796점, 베데스다 체비체이스 1,784점, 리처드 몽고메리 1,760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랭글리가 1,804점을 기록했으며 맥클린 1,755점, 웃슨 1,711점, 옥턴 1,703점, 매디슨이 1,702점으로 상위 5위안에 들었다.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는 영어독해 717점, 수학 737점, 에세이 701점 등 총점 2,155점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매그닛 스쿨임을 입증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