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 가을학기가 5일 시작됐다.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린 개강식 및 기념 예배에는 300여명의 노인학생과 교사진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 배움의 열정을 드러냈다.
개강예배에서 노창수 이사장은 “시니어센터에서 익히는 노년의 배움을 통해 섬기는 삶, 풍요로운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새로 추가된 골프 퍼팅 클래스 등을 포함 생활영어, 시민권, 성경, 서예, 원예, 사진, 컴퓨터, 동양화, 뜨개질, 배드민턴, 에어로빅, 문예, 종이접기, 탁구, 음악 등 30여 클래스가 개설돼 12월 12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수업한다.
개강식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새론 린 부국장과 미셸 몽크, 애나 리씨 등이 참석, 시니어 내비게이터 프로그램과 한인 노인들을 위한 핫 라인 등에 대해 소개했다(본보 2·5일 보도).
시니어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식 및 기념예배는 권사 중창단의 특별찬양, 말씀, 환영인사, 봉사자 소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희씨(68, 알렉산드리아 거주)는 “이웃에 사는 교회 친구의 권유로 처음 등록했다”면서 “영어와 컴퓨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센터 산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니어 플러스반은 5일 개강했으며, 간병사 교육반은 이보다 앞선 1일 개강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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