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패션쇼 뜨거운 갈채
LA에선 최초로 아시안 아메리칸 디자이너들만의 패션쇼가 개최됐다.
지난 7일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잡지 ‘오드리’(대표 제임스 류)가 LA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에서 개최한 ‘패션 퓨전 06’이 그 새로운 시도.
본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800여명의 LA 패션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한인 디자이너 브랜드인 ‘사자’의 가을 컬렉션을 입은 모델이 무대에서 워킹을 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오드리’ 창간 4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시도된 이날 행사에는 유미 김, 크리스티 김, 데이빗 황 등 한인 디자이너 5명 등 총 12명의 패션,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패션쇼를 기획한 오드리 앤 김 편집장은 “최근 LA가 패션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데다 아시안 디자이너들의 약진이 커 이번 행사를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 패션계에 아시안 디자이너들의 파워를 알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패션쇼에는 데님과 티셔츠 등 캐주얼에서부터 칵테일 드레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는 등 아시안 신진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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