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억달러, 작년보다 11.4% 증액
미술·음악등 예술프로그램 강화
가주 공립학교에 대한 올학년도 교육 예산이 크게 증액돼 학생들의 예술교육이 활기를 띠게되고 학부모들은 과외 교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K∼12학년 공립학교에 지원되는 2006∼2007학년도 예산이 671억달러로 책정됐으며 지난해보다 30억달러 더 많은 금액이다. 이는 학생당 8,244달러에 이르는 액수로 전년 대비 11.4%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주교육국의 제리 셸튼 재무책임자는 증액된 예산이 대부분 이번 학년도에만 적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러 교육구에서는 벌써 새로운 예산을 어떻게 지출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LA통합교육구의 예산디렉터 로저 라스무슨은 추가 예산이 대부분 체육 기구를 구입하고 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롱비치 교육구도 예산 증액 덕분에 미술 및 음악 프로그램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수년간 계속된 학교예산 위기로 인해 그동안 학부모들에 넘겨진 교육비용 부담과 기금모금 압력이 갈수록 고조됐는데 이에 따라 조금이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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