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주민 자녀와 회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골프대회가 10일 뉴 켄트 카운티의 브룩우즈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리치몬드한인식품협회(회장 이시경)가 주최하고 리치몬드한인골프협회(회장 김정국)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96명의 골프들이 참가, 3천여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로드니 몬로 리치몬드시 경찰국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참가했다.
이시경 회장은 “협회는 내년 설잔치에 이날 모금된 장학기금을 합쳐 1만5천달러의 장학금을 주민과 회원 자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샷건 방식으로 일반 A·B조, 여성조, 게스트조 등 4개조 나눠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76타를 친 몬로 경찰국장이 메달리스트, 송경섭씨가 우승(Net 챔피언)했다. 장타상은 김정국, 조양호씨, 근접상은 김용렬씨가 각각 차지했다.
다음은 각조 수상자 명단. A조 1위 오승엽, 2위 곽선순, 3위 김정웅 B조 1위 백선태, 2위 정동화, 3위 김용렬 여성조 1위 장영숙, 2위 임엄전, 3위 이종미 게스트조 1위 스티브 칵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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