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고대현) 부설 한사랑종합학교의 2006년 가을학기 개강식이 11일 저녁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폴스처치 소재 학교 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교사와 학생, 한인회 관계자등 120여명이 참석, 평생 직업교육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주부터 12월까지 총 13주에 걸쳐 진행되는 가을 학기에는 모두 25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했으며 일부 학과는 계속 수강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10개 학과에 21개반이 편성됐다. 영어 과목은 기초영어, 기초 영문법, 생활영어 초급, 중급반등 6개 클래스가 마련됐다. 양재(교사 김영주)는 취업 A와 B반에 홈패션반이 신설됐다. 컴퓨터는 2개의 초급반과 중급반에 액셀반이 운영된다.
냉반방은 초중급반이, 취업준비반과 전기기술 면허반은 영어 능력에 따라 A, B반으로 나뉘어 가르친다.
이밖에도 시민권 시험준비반, 약사보조사 시험준비, 배관기술 면허반, 건축업면허반이 편성됐다.
서경원 한인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은 개강식은 박윤식 목사의 기도, 황원균 이사장의 학사보고, 고대현 한인회장의 격려사, 최은주 이사에 위촉장 수여, 육종호 교장의 환영사 및 교사 소개, 학생 대표 김영덕, 오정희씨의 선서, ‘고향의 봄’ 합창순으로 진행됐다.
고대현 회장은 학교 발전에 공이 큰 워싱턴 복지상조회와 김영권씨에 공로패를, 장기 근속 한 육종호, 이기춘, 김완동, 이은식 교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원균 이사장은 이진원, 문승대 신임 교사에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우리아메리카은행과 백인석 한인연합회 이사장은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권태면 총영사는 치사에서 “오늘 이곳은 화려한 화환은 없어도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자리”라며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문형 전 교육위원장은 학교 설립 당시를 회고하며 “황무지에서 풀을 뽑으며 출발한 학교가 교사와 학생, 한인회의 열성 덕에 양과 질 모두 크게 성장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사랑종합학교 등록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www.vakorea.org에서 할 수 있다. 수표는 KAANV를 수취인으로 기재해 학교 주소(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로 보내면 된다.
문의 703-534-89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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