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너 병원 의료진
난치병 치료받은 아동
검진 위해 한국 방문
난치병 어린이의 재활시술로 유명한 LA 슈라이너 병원이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위해 두 번째로 태평양을 넘는다.
LA 슈라이너 병원은 오는 18일부터 3박4일 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의 충청도를 방문해 지역내 선천성 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에 대한 예비 검진과 LA 슈라이너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아동의 사후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에는 성형외과의와 함께 한인 간호사 하이디 박씨가 동행한다.
LA 슈라이너 병원의 엘리자베스 데버 홍보담당관은 “남가주 등 관할지역 이외 지역에 병원 의료진이 직접 파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남가주 충청향우회와 충청도, 대전시 정부의 적극지원으로 환자가 치료차 미국에 올 수 있어 병원도 이에 대한 화답으로 직접 파견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A 슈라이너 병원은 20일(한국시간) 대전선병원, 21일 천안 단국대학교 그리고 22일 충북대학교를 순회하며 아동 치료와 함께 한국 의료진과 의료 기술에 대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 LA 슈라이너 병원은 앞으로 충청 지역 방문을 연례화할 계획이다.
LA슈라이너병원은 난치병 아동에 대한 재활시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동 전문 치료병원으로 아동에 대한 무료 시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LA 슈라이너 병원과 충청도의 자매결연은 남가주 충청향우회의 주선으로 이뤄져 수년 째 충청도 지역 난치병 아동들이 LA를 방문, 치료를 받고 귀국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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