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버크 수퍼바이저가 계무림(왼쪽 첫 번째) 축제재단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장내 정부기관 부스 설치 및 각종 프로그램 지원계획을 밝히고 있다. <서준영 기자>
LA카운티, 축제 장터에 홍보부스 대거 설치
15일 이본 버크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기자회견을 갖고 9개의 카운티 정부기관 및 연방하원사무실이 LA 한인축제기간 서울국제공원 내 장터에 부스를 마련, 한인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사회보장프로그램 47개를 홍보한다고 발표했다.
21∼24일 제공될 정보는 메디칼, 푸드스탬프, 이민자 현금보조(CAPI), 주택구입 다운페이먼트 보조 같은 경제적 지원과 이민 민원은 물론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주어지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또 이용률이 저조한 카운티 안내전화 211에 대한 적극적 홍보도 이뤄진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211 서비스는 한국어 안내가 가능하다.
참가 기관은 공공사회보장국, 소비자보호국, 공공건강국, 아동가족국, 정신건강국, 노인국, 211서비스국 등이다. 제인 하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도 모빌센터를 마련했다.
정부기관들은 한인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배치, 한인의 궁금증을 한국어로 풀어준다는 방침이다. 또 메디칼 같은 각종 사회보장제도 신청서를 현장에서 직접 접수할 예정이다. LA카운티 정부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한국의 날 장터에 부스를 설치해 왔지만 올해같이 9개가 넘는 기관이 한꺼번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버크 수퍼바이저는 “한인은 물론 라틴계까지 모이는 이번 행사는 정부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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