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아내·딸 공개 화제
“한국에서 예순 번째 생일을 맞아 행복하고 감사하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60)이 22번째 영화 ‘월드 트레이드 센터’ 홍보차 방문한 한국에서 15일 환갑을 맞으며 한국 부인과 딸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리버 스톤(오른쪽) 감독이 15일 신작 영화 발표장에서 가족들과 환갑기념 생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스톤 감독은 한국인 아내 정선정(49)씨와 세 번째 결혼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 타라(11)양을 두고 있다. 스톤 감독은 영화 인터뷰 도중 갑자기 부인과 딸을 인터뷰실로 불러내 “95년에 딸 타라를 먼저 낳은 후 이 사람과 결혼했다”며 “한국은 나에게 제2의 고향”이라는 말로 한국에 대한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스톤 감독은 90년대 초 싱가포르에서 아내 정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정씨는 두 사람의 첫 인연에 대해 “제가 아직 인터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서…”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수줍음을 드러냈다.
스톤 감독은 영화 ‘플래툰’ ‘7월4일생’ ‘JFK’ 등 민감한 정치적 소재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다뤄내 세계적인 명장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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