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평통웅변대회 10월28일로 잠정결정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회장 최미영)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북가주 지역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오후4시부터 오클랜드의 삼원갈비에서 북가주 한국 학교협의회는 2006년 제5차 운영위원회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명칭과 관련 최미영회장은 “우리의 상위기관인 재미한국학
교협의회의 명칭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도 재
미한국학교협의회 산하 16개의 지역협의회중 하나이다”라고 밝힌 뒤 “지금
결정할 것인가 좀 더 생각해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하자 대부분의 운
영위원들이 이에 동의함으로써 명칭이 바뀌게 된 것이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이날 가을 학기 안내와 관련 오는 10월 14일 오후 4시부터 산
호세 주립대학의 최정화 교수를 초청 ‘발표능력을 키울 것인가? 리더쉽을 키울 것
인가?’란 주제로 산마테오 한국학교에서 제30차 가을 교사연수회를 가질 것이라
고 밝혔다.
최 회장은 최정 화교수의 초청과 관련 “글자 한자 더 아는 것보다 리더쉽을 키우는 것이 2세들에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커뮤니케이션이 전공인 최 교수님을 초청하게 됐다”고 밝힌 뒤 “한국학교의 추구점도 이렇게 변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학교들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장동구전임회장(무궁화 한국학교)이 제6회 평통웅변대회를 오는 10월 28일 상항 연합감리교회에서 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힌 뒤 웅변대회의 제목으로 ‘평화통일’, ‘대한민국’ ‘나의 꿈’ 등으로 해 줄 것과 각 학교별로 가능한 1명씩만 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SF총영사관의 노희방 교육원장이 참석,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시안 아트 뮤지엄 행사에 많은 한국학교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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