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병사 4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자살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다.
데이빗 프레이저 여단장은 18일 아프가니스탄 판자위 구역 칸다하르 주를 순찰 중 캐나다 병사가 자살 테러범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들 중 4명의 병사가 사망하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테러 공격은 자전거를 탄 한 현지인이 부대에 근접한 이후 폭발물을 터트려 발생하였다. 이 부대는 폭발 당시에 구호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잠시 머무른 상태에서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레이저 여단장은 2명의 아이를 포함한 수 십여 명이 폭탄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부상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부상자들 대부분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프레이저 여단장은 “오늘의 공격은 탈레반의 최근 전투 패배에 대한 도발로 본다. 이 지역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내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비열한 도발행위”라고 발표했다.
이번 테러 공격 당시에 캐나다 군은 이 지역 아이들에게 사탕과 선물을 나눠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칸다하르 지역의 캐나다 군을 지휘하고 있는 프레이저 여단장은 캐나다 군은 폭탄 테러 공격 당시 단지 이 지역에 대한 순찰 중이었으며, UN군과 함께 아프간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주는 등 구호 활동 중이었음 강조하고, 이러한 활동에 공격을 감행한 탈레반을 비난했다.
이 날 공격은 나토가 이 지역의 탈레반을 2주 이내에 몰아낼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에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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