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식일정 발표
청와대 예방후 부산 방문
안토니오 비아라아고사(사진) LA시장이 시의원, 보좌관, 지역 경제인 등 40여명 규모의 교역사절단을 이끌고 10월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한국, 일본 순방에 나선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15일 오전(한국 시간) 남중국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서울시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으며 3박4일간의 한국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체류 기간 에 노무현 대통령 예방, 무역협회 관계자 면담,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행사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일정은 청계천 견학. LA강 복원사업에 LA시정부가 매달리고 있는 만큼 성공한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청계천 복원사업에서 한 수 배우겠다는 것이다. 코리아타운 재단장,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LA시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방안도 준비되고 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부산에서도 1박 한다. 17일 대한항공 국내선편으로 부산에 도착한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다음날인 18일 LA-부산 자매도시 결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일본으로 출발한다. LA시장이 부산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은 오늘 한국 방문을 공식 발표한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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