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사망
18일 저녁 윌셔와 샌타모니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을 친 후 뺑소니쳤던 한인이 19일 오후 베벌리힐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30분께 윌셔와 샌타모니카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일리아 팬킨(23)을 치고 달아난 한인 피터 김(39)씨가 이날 오후 5시 경찰에 자수했다.
베벌리 힐스 경찰의 사잔트 마이클 퍼블릭커는 김씨는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지 1시간만에 베벌리힐스 경찰서로 출두했다고 밝혔다.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김씨에게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짙은 색깔의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가 자전거 운전자를 친 후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수사를 펼쳐왔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머리가 검은 20대 남자이며 차량 앞 왼쪽 사이드가 파손됐을 것이라며 도주 운전자를 수배했었다.
한편, 김씨가 친 팬킨은 사고 발생 직후 UCLA메디컬 센터로 후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