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학에서 한글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내달 5일(목) 오후 2-4시 칼리지 파크 캠퍼스 랭귀지 하우스 다목적 룸에서 펼쳐질 행사에서는 렉쳐 및 한글서예, 한국전통무용, 한국음식 시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글, 코리안 알파벳 데이’를 타이틀로 한 행사에서 로버트 램지 교수(동아시아 &동유럽 학과장, 동아시아 연구소장)는 ‘왜 한글날을 기념해야 하는가’를 타이틀로 한글창제의 배경과 한글의 과학성, 우수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 한글서예가 권명원씨는 한글서예 시범을, 이태미(남부 메릴랜드한인회 회장)씨는 한국전통무용 살풀이와 북춤 등 한국전통 춤사위를 선보인다.
올해 한국어 강좌는 한인 학생을 위해 기초, 중급반이 개설돼 52명이 수업하고 있으며 타민족 학생을 위한 강좌로는 기초, 기초중급반 등 2개 강좌가 개설돼 31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어 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희 전임강사는 “연례행사의 하나로 실시하는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특히 한글창제 560주년 및 한글날이 국경일로 환원돼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