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합킨스대 국제학대학원(SAIS)에 한미관계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한미연구소(US-Korea Institute)가 설립돼 4일 개소식을 갖는다.
한미연구소는 한반도 관련 강좌 개설 지원,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다루는 프로젝트, 월례 한반도 학술 세미나, 한반도 포럼 등의 활동을 하게되며 연구소 운영비는 한국경제개발연구원(KIEP)이 제공한다.
연구소의 초대 소장은 ‘두개의 한국(The Two Koreas)’의 저자 오버도퍼 교수가 맡았다.
오버도퍼 교수는 “연구소 설립의 목적은 서로 다른 양국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냈던 윌리엄 스트라우브씨가 한미관계 강좌를 맡았다.
한편 4일 오후 4시30분에는 이태식 주미한국대사, 크리스토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초청한 가운데 연구소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과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스티븐 보스워스, 도널드 그렉, 토마스 허바드, 제임스 레이니, 제임스 릴리 등 전 주한 미국대사 5명이 참가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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