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블랙베리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8일 `폴더형 블랙베리폰(SGH-T719)’을 세계 최대의 블랙베리 휴대전화 시장인 미국에 T모바일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랙베리(Black Berry)는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만 사용자가 500만 명에 이른다.
삼성전자 블랙베리폰은 블랙베리 개발업체인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사의 운영체제 전부를 그대로 사용한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삼성 휴대전화의 UI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블랙베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또 블랙베리폰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일반 폴더형 휴대전화으로 만들어, PDA 형태 밖에 없던 다른 블랙베리폰들과 차별화했다.
삼성전자 블랙베리폰은 일반 키패드보다 슬림한 최신 축약형 쿼티 키패드를 도입했으며 블루투스, 고성능 회전형 130만화소 카메라, 비디오 플레이어, 스피커폰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 기자 l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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