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의 비비안 언더웨어 매장에서 니키(5)양과 어머니가 키토산 성분이 함유된 웰빙 내의를 고르고 있다.

건강성분 함유 신제품들 인기

“건강 성분 듬뿍 든 웰빙 내의 하나 장만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황토, 은, 비타민 등 건강 성분이 함유된 ‘웰빙 내의’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0월 들어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 실내 공기까지 차갑게 느껴짐에 따라 따뜻한 내의를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고 있고 있는 데다 이미 초겨울 못지 않게 추워진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지들을 위한 선물을 장만하려는 손님들까지 겹쳐 앞으로 내복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속옷과 내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태창의 한 관계자는 “몸에 좋은 은 성분이 함유된 매직 실버내의를 비롯해 참숯, 비타민, 황토, 음이온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건강 내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나이 드신 어른들은 잠옷 대용으로, 어린 아이들은 실내복으로 인기 만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건강 내의로 알려진 ‘참숯내의’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자율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노화방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황토내의’도 황토 성분이 원적외선을 방사해 노화방지는 물론 건강에도 탁월한 효능과 진정 효과가 있어 나이 지긋한 중 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여성들에게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다.
토랜스의 비비안 언더웨어의 장미혜 사장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키토산 성분이 함유된 내의도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건강 성분이 함유된 웰빙 내복들은 일반 내의에 비해 5-10달러 정도 비싸지만 오히려 더 잘나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몸에 딱 달라붙어 보온성을 강조한 스타일과 어깨, 무릎, 팔꿈치 등을 덧댄 실용적인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