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염 바지 즉시 분리 세탁
▶ ‘요가복·레깅스’ 매번 세탁
▶ 청바지는 5~7회 착용 후
▶ 건조기 사용시 ‘무열·저온’

바지를 오래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종류별로 적합한 세탁법을 익혀야 한다. 대부분 바지는 세탁 후 자연 건조해야 색상을 유지하고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로이터]
바지를 오래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자연 건조하거나 건조기에서 무열 또는 저온 건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세탁법은 바지의 색상을 유지하고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바지 세탁 주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없지만, 세탁이 필요한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신호는 있다.
생활용품 기업 프록터앤갬블의 킴 로마인 연구원은“땀과 피부에서 나오는 유분과 같은 보이지 않는 오염물이 바지에 자연스럽게 축적되며, 이를 제때 세탁하지 않으면 변색과 냄새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탁이 필요한 신호로 눈에 보이는 얼룩, 불쾌한 냄새, 오염 축적으로 인한 끈적이거나 뻣뻣해진 촉감 등을 꼽았다.
■오염된 바지는 즉시 분리 세탁
바지를 정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즉시 세탁해야 한다. 농약, 산업용 화학물질, 혈액, 소변, 대변, 구토물 등 생물학적 오염물에 노출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빨아야 한다. 이들 오염은 위생 문제뿐 아니라 섬유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염된 의류는 다른 빨랫감과 분리해 관리해야 한다. 세탁 전 세탁 바구니나 빨래망에 다른 옷과 분리해 보관하고 세탁 시에도 별도의 세탁물로 나누어 처리해야 한다.
■‘자연·무열·저온’ 건조
바지를 자주 세탁하면 손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세탁보다 건조 과정이 바지의 마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세탁이 마모를 유발하지만, 바지의 형태 변형과 원단 손상의 주된 원인은 건조기의 높은 열이다.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자연 건조다. 빨랫줄이나 건조대에 걸거나 평평하게 펼쳐 말리는 방식이 바지의 형태와 색상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에도 무열 또는 저온 설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뒤집어서 세탁
바지를 뒤집어 세탁하면 외부 표면이 색 바램, 마찰, 보풀 발생으로부터 보호된다. 오염물의 상당 부분이 피부와 맞닿는 안쪽에 축적되기 때문에, 뒤집어서 세탁할 경우 해당 부위가 더 많이 마찰을 받아 세척 효과도 높아진다. 만약 바지 겉면에 심한 얼룩이나 오염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겉면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세탁하는 것이 오염 제거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바지 종류별 세탁법
세탁 전에는 반드시 바지에 부착된 관리 라벨을 확인해 소재별 세탁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레깅스나 요가 팬츠 등 운동용 바지의 경우 엄격한 세탁법이 필요하다.
▲요가 팬츠, 운동복 바지, 레깅스 등은 땀과 피부 유분을 쉽게 흡수해 냄새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착용할 때마다 세탁하는 것이 원칙이다. 세탁 시에는 바지를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오염 제거에 효과적이며, 찬물과 섬세 코스(약한 세탁)가 권장된다. 또한 수건이나 플리스 소재 의류와 함께 세탁할 경우 보풀이 옮겨붙을 수 있으므로 분리 세탁이 필요하다. 후드티나 청바지 등 무겁고 부피가 큰 의류와 함께 세탁하면 마찰로 인해 보풀과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 피해야 한다. 섬유유연제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운동복에 남는 섬유유연제 코팅층이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세척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는 변색과 수축을 방지하고 의류 수명을 늘리는 자연 건조가 가장 적합하다.
▲ 일상용 라운지 팬츠나 트랙 팬츠는 운동복처럼 매번 세탁할 필요는 없지만, 일정 주기로 세탁하도록 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면 3~5회 착용 후 세탁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나 바지의 형태가 무너지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즉시 세탁해야 한다. 겉면에 눈에 띄는 오염이 없는 경우, 바지를 뒤집어 세탁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래야 피부와 접촉하는 내부에 축적된 오염물과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찬물 세탁과 자연 건조가 권장된다.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저온 설정을 활용하는 것이 원단 손상을 줄이고 옷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옷 바지는 다른 바지보다 비교적 세탁 주기가 길어도 되는 편이지만, 위생 상태에 따라 예외가 적용된다. 밤에 샤워를 한 뒤 깨끗한 상태에서 착용했다면 2~3회 착용 후 세탁하는 것이 적절하다.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렸거나 음식물, 액체 등을 흘려 오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세탁해야 한다.
▲카키 팬츠와 치노 팬츠는 자주 세탁하면 원단이 약해지고 색이 빠지는 등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2~3회 착용 후 세탁이 권장되며, 가능한 경우에는 오염된 부분만 부분 세탁하고, 통풍을 통한 자연 건조가 바람직하다. 오염이 누적된 경우에는 전체 세탁이 필요하다.
▲코듀로이 바지는 비교적 두꺼운 원단으로 관리 방식에 따라 외관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코듀로이가 두꺼운 원단이라 땀을 쉽게 흡수하지는 않지만, 표면의 질감 때문에 먼지와 이물질이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쌓일 수 있다. 이에 따라 4~5회 착용 후 세탁하는 간헐적 세탁이 적절하다. 세탁 시에는 바지를 뒤집어서 세탁해 색상과 원단 질감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 건조 또는 저온 건조를 통해 색 바램과 마모를 줄일 수 있다.
▲린넨 바지는 다른 소재보다 세탁 주기가 짧은 편이며, 사용 환경에 따라 세탁 빈도를 조절해야 한다. 캐주얼하게 착용하는 린넨 바지의 경우 1~2회 착용 후 세탁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더운 여름날에는 매 착용 후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린넨 소재는 수축이 쉽게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린넨 의류는 반드시 찬물로 세탁하고, 자연 건조하는 것이 원단 손상을 줄이는 세탁법이다.
▲청바지는 다른 바지보다 세탁 주기가 긴 편으로, 세탁방법에 따라 색감과 수명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5~7회 착용 후 세탁이 권장되지만, 상황에 따라 30~45회 착용 후 세탁도 가능하다. 오염이 심한 환경이 아니거나 특별히 더럽혀지지 않았다면,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세탁하는 것도 적절하다. 청바지의 색 바램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탁 시 바지를 뒤집고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자연 건조를 하면 원단 손상과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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