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물리학자협회와 한미과학협조센터(KUSCO)가 공동 주최하는 물리학 무료 공개강좌가 열린다. 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강의실 1410호에서 내달 11일(토) 오후 3~4시30분 열릴 강좌에서는 이 대학 물리학과 서은숙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남극에서 거대한 풍선으로 우주 탐색’을 주제로 서 교수는 우주의 기원, 성분과 구조, 물리 법칙 등 일반에게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물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월 남극상공 40km 상공에 41일 21시간 31분간 머물다 귀환한 우주 연구용 무인관측기구프로젝트 ‘크림(Cosmic Ray Energetics and Mass :CREA M)’을 이끈 여성과학자로 주목을 받았었다.
강좌 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는 중력 실험실 및 우주방사선 실험실 견학 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
이번 물리학 공개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
재미한인물리학자협회 회장 백호정 교수(UMD)는 “공개강좌는 한인들의 과학상식을 증가시키고 더 많은 한인 청소년들을 차세대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공개강좌는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애틀란타(강사 백호정 교수), 뉴욕(김용욱 교수), LA(배태일 박사)지역에서 연이어 열린다
워싱턴 한국일보와 메릴랜드대 물리학과가 후원하는 강좌에는‘과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301)405-4855.
<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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