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의 김영경 회장이 협회 임원진과 매튜 액셀슨 하사의 부모가 배석한 가운데 샌드라 제임스 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6일 정기 월례회서 1,220달러
---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김영경)가 26일 저녁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열린 정기 월례회에서 고 제임스 서, 매튜 액셀슨 하사의
동상건립을 추진중인 ‘쿠퍼티노 베테런스 메모리얼’ 측에 1,220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고 매튜 액셀슨 하사의 부모 코키, 도나 액셀슨
씨가 참석했으며, ‘쿠퍼티노 베테런스 메모리얼’의 샌드라 제임스 대표가 성금을 전달 받았다.
김영경 회장으로부터 성금을 전달 받은 샌드라 제임스 대표는 “오늘처럼 우리가 좋은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제임스와 매튜처럼 자유를 위해 전쟁터에서 싸웠던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나 액셀슨 여사는 “네이비 씰 전우로서 지난해 6월
아프가니스탄에서 함께 산화한 제임스와 매튜는 살아생전 전우이자 친구로서 우애가 돈독했다”고 회고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샌드라 제임스 대표는 현재 두 하사의 동상건립을 포함한 ‘쿠퍼티노
베테런스 메모리얼’ 사이트 조성에 필요한 예산 총 35만 달러 중 한인사회 성금 등 현재까지 10만 달러 가량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한편 SV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는 오는 11월 25일 저녁 7시 산타클라라
메리엇 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송년 감사의 밤’을 가질 예정으로, 김영경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에 최문규 현 부회장이 취임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