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신문광고에 이어 라디오 광고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이 이번 주부터 ‘구글 오디오 애드’ 시스템의 공식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광고주들이 구글 사이트에서 광고조건을 제시하면 이에 합당한 라디오 광고를 구글이 찾아주는 방식이다. 구글의 마이클 메이젤 대변인은 “테스트 작업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를 위해 미국 최대의 라디오 방송 사업자인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스로부터 라디오 광고 시간대를 사들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 대금은 약 10억달러다.
구글의 라디오 광고시장 진출 계획은 올해 초 전문 서비스 업체인 디마크(dMarc) 브로드캐스팅을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가시화됐다. 디마크는 자동화 광고시스템을 통해 광고주들과 라디오 방송국을 연결해 준다.
이에 앞서 이달 초 구글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내 주요 50개 신문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을 통해 수주한 광고를 신문에 싣기로 했다. 구글은 이를 통해 그동안 신문광고에 관심이 없었던 중소기업들을 새로운 광고주로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