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창섭 울주군수
울주군 특산물인 ‘울주배’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LA를 방문한 엄창섭 군수(사진)는 ‘울주군 농산물 시장 개척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시장 개척에 열심이다. 그 덕분에 울주군은 한국 지방자치 단체 중 가장 활발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로 꼽힌다.
적극적인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고 믿는 엄창섭 군수는 울주군의 이러한 노력이 최근 한미 FTA 협정 체결로 인해 위축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엄 군수는 “처음 대미 수출단지를 조성할 때는 재배부터 포장까지 일체의 생산 과정이 까다로워 농가들의 반응이 시큰둥했지만 점차 수출물량이 늘고 반응도 좋아 이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서 “지금까지 미 서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벌였지만 올해부터는 시카고 지역을 기점으로 미 중부 시장 및 캐나다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주배로 해외 시장 개척을 선두하고 있는 울주군은 앞으로는 단감도 수출 품목으로 더할 예정으로 지자체 중 배와 단감 두 가지 품목을 동시에 수출하기는 울주군이 최초이자 유일한 상태다. 모두 엄창섭 군수의 밝은 행정력과 추진력 덕분이라는 평이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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