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한인라이온스클럽 회장단이 시력상실 예방 및 시력복구 운동기금 마련을 위해 13일 한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신효섭 기자>
시력 되찾아주기 캠페인
10만달러 모금 골프대회
시력상실 예방 및 시력복구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을 지원하기 위해 남가주 한인 라이온스 클럽들이 하나로 뭉친다.
에버그린(이국화 회장), 다운타운(데이빗 강 회장), 웨스턴(브라이언 김 회장), 포러너스(최승경 회장), 센트럴(데일 박 회장), 웨스트 윌셔(윤근재 회장), 올림픽(이응목 회장), 오렌지카운티(임종택 회장) 등 남가주의 8개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13일 저녁 LA한인타운에 있는 만리장성에서 임원진 모임을 갖고 오는 2월 22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10만달러 기금모금을 목표로 골프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6년간 ‘시력 우선’을 구호로 내세워 백내장 수술을 통해 전세계 460만여명의 환자들에게 광명을 찾아주었으며 258개의 안과병원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시력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골프대회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온스 클럽의 시력우선사업 남가주 지구위원장 윌리엄 윤씨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은 ‘생명존중운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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