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케이블 업체들이 스프린트와의 제휴를 통해 케이블 서비스에 셀폰을 추가하는 번들 상품의 제공에 나서고 있다.
미 최대 케이블 회사인 컴캐스트는 이달 말부터 보스턴, 포틀랜드 지역에서 스프린트 와이어리스를 통한 번들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업계 2위인 타임워너 역시 오스틴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와이어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타임워너의 모린 허프 대변인은 “현재는 일부 지역에서만 번들 서비스가 실시되지만 향후 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컴캐스트, 타임워너, 콕스 등은 지난해 11월 스프린트와 20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블 업계에서는 TV-인터넷-집 전화에 셀폰의 추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이미 AT&T와 버라이즌은 자체 셀폰 브랜드를 번들 서비스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셀폰의 번들 서비스에 대한 가격은 책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업계에서는 매월 30달러의 비용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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