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이 또 고장난 마이애미 히트가 안방에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17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뉴욕 닉스(4승6패)는 오닐없는 히트(3승5패)를 맞아 벤치멤버인 자말 크로포드가 19점을 쏟아 부으며 디펜딩 챔피언을 100-76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히트는 경기 전 지난 12일부터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오닐이 무릎연골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4∼6주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막전에 발목부상을 당한 뒤 다음 18게임을 뛰지 못했던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닉스는 3쿼터에 무려 78%의 신들린 야투적중률을 보이며 히트를 34-14로 압도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히트는 드웨인 웨이드가 20점을 뽑았으나 오닐의 대타인 알론조 모닝은 7점에 그쳤다.
한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1득점에 11리바운드를 잡아낸 팀 덩컨의 활약을 타고 시카고 불스(3승6패)를 홈에서 100-83으로 완파, 시즌 7승(2패) 고지에 올랐으며 르브론 제임스가 37점을 따낸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2-76으로 제압, 역시 7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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