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학년도에 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에 등록한 워싱턴지역의 한국 유학생수가 총 2,63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교육기구(IIE)가 13일 발표한 ‘오픈 도어스 2006’ 연례 보고서 주별 자료 분석결과, 한국 유학생은 메릴랜드에 1,086명, 버지니아에 987명, DC에 557명이 수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전국 한국 유학생 수는 5만8,847명으로 워싱턴지역 유학생이 4.5%를 차지하고 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 주가 8,420명으로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뉴욕, 텍사스, 일리노이, 미시건, 펜실베니아, 매사추세츠, 인디애나, 오하이오, 워싱턴이 그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는 13위, 버지니아는 14위, DC는 26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워싱턴 DC에서는 한국 출신 유학생이 외국 유학생의 7.3%를 차지, 출신 국가별 기준으로 가장 큰 유학생 집단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는 한국 유학생이 전체의 8.4%로 국가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메릴랜드에서는 한국 유학생이 중국(1,550명), 인도(1,274명) 다음으로 많았으며 버지니아에서는 인도(1500명), 중국(1,219명)을 이었다.
미국에 수학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의 46%는 학부과정, 41%는 석·박사과정, 13%는 언어연수 등 기타과정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남가주대학으로 6,881명이 재학 하고 있으며 워싱턴지역에서는 메릴랜드대(3,476명 18위)에 이어 존스 합킨스대(2,334명 40위), 몽고메리 칼리지대(2,179명 44위), 버지니아 텍(2,036명 50위), 조지메이슨대(1,886명 63위), 조지워싱턴대(1,835명 66위), 버지니아대(1,776명 68위), 조지타운대(1,648명 76위), 노바대(1,113명 128위), 올드 도미니언대(1,031명 138위) 순이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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