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유효기간
꼼꼼히 체크해야
연말 선물로 각종 기프트 카드를 교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기프트 카드는 주고받기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유효기간을 놓치거나 예상치 못한 수수료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다.
지난해 미국인들의 기프트 카드 구입량은 총 180억달러에 달했는데 컨수머 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작년 연말 받은 기프트 카드를 아직 사용하지 않은 고객들도 1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실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기프트 카드로 날리는 돈이 8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매업체가 아닌 금융기관이 발행한 기프트 카드는 유효기간이나 숨겨진 수수료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 크레딧 카드 로고가 찍힌 기프트 카드의 대부분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월 2달러~4.95달러의 수수료가 빠져나간다.
▲기프트 카드는 받은 뒤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예 유효기간이나 수수료를 피하는 지름길이다. 연말에 받은 기프트 카드는 1월중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수도 있다. 업체들이 할인폭을 늘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e-카드’는 선택시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 e-카드를 선물한 상대가 온라인 샤핑에 익숙지 않다면 선물이 의미가 없어진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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