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내 보석전문점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내 ‘젬텍’ 직원이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루비 목걸이를 진열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타운업소들 세일·경품등 이벤트 풍성
연말 샤핑시즌 럭서리 업계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보석업계도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한다.
크리스마스부터 밸런타인스 데이까지 이어지는 12~2월은 1년 중 보석 판매율이 가장 좋은 시즌이다. 실제로 최근 샤핑센터국제위원회(ICS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럭서리 스토어 체인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월 매출이 5.1% 상승했으며 고급 주얼리를 판매하는 ‘티파니&코’는 지난 11월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인업체들도 대대적인 세일과 경품추첨, 상품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내걸고 한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 11월부터 ‘진주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50% 가격 인하와 경품잔치를 벌여온 ‘젬텍’은 이달 말일까지 전 품목으로 세일을 확대했다. 전 품목 50% 세일과 함께 제품 구매고객에게는 다이아몬드 1캐럿, 50인치 플라즈마 TV와 32인치 LCD TV, 13mm 남양 흑진주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 응모권을 준다.
윌셔 갤러리아와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 1, 2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C·C 다이아몬드’는 오는 18일부터 30~40% 세일을 실시한다.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크리스티 조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세일행사를 준비했으며 선물용 판매가 많은 만큼 다양한 종류의 보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찌, 펜디, 테크노 마린, 모리스 라쿠아 등의 유명 브랜드의 최신형 패션시계도 200달러부터 1,000달러상당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채프만플라자에 있는 ‘라비주’와 ‘미카야’도 세일 간판을 내걸었다. 개업 1주년을 맞아 30∼50% 세일을 실시하는 ‘라비주’는 특정 아이템이 아닌 매장 내 모든 제품이 세일가에 판매한다. 앤디 김 매니저는 “평소 가격이 부담돼 구입을 주저했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봄 ‘미카야’라는 브랜드로 정식 런칭하는 파인 주얼리 전문점 ‘미카야’도 18일부터 30% 세일에 돌입한다. 이선경 사장은 “내년 봄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첫 세일을 준비했다”면서 “내년 2월 발렌타인데이 시즌까지는 보석 구입 적기인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터”라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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