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중지안 대두
▶ 카폴레이 최대 건설프로젝트 성사 달려
오아후 교통난 해소를 위해 레일시스템 건설이 최선의 선택이냐 하는 문제가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레일노선 주변을 1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하려는 법안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시의회는 레일노선을 중심으로 양쪽 1/4 마일과 환승역 주변 1/2마일을 중심으로 1년간 개발을 전면 중지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레일시스템 도입여부에 관한 최종결정은 12월 22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호놀룰루 시의회 게리 오키노 시의원이 내놓은 역주변 개발중지법안은 만일 통과되더라고 레일시스템이 확정될 경우에 한해서 적용된다.
그러나 캠벨 이스테이트를 비롯한 개발업자들은 역주변 개발중지안이 건축허가와 조닝변경, 기타 개발계획을 중지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카폴레이 개발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한편 로컬 개발업체 아발론 개발사는 카폴레이 도서관주변 3에이커 부지에 1억8천만달러를 투입, 초대형 사무실 건물을 건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만약 시의회가 제안한 개발중지안이 통과된다면 이 계획도 없던 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카폴레이 퍼시픽 센터’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1단계로 7층 규모의 건물을 건설하고, 2단계로 11층 규모의 건물을 건설해 총 33만5천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과 5만 평방피트의 소매공간을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성사될 경우 카폴레이 사상 최대의 건설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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