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종사 어연 20여년... 하와이 특성상 항공기는 하와이 주민들에겐 절대적인 이동수단이다. 최근 연말을 맞아 한국, 미국신문엔 저렴한 항공요금 광고가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이 광고가격에는 세금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막상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광고가격에서 세금, 유가할증료등 이런 저런 명목으로 240달러 정도가 추가된다.
대항항공의 경우 3개월, 6개월 연장 가능한 티켓이 있는데 기간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6개월 체류할 수 있는 티켓에 한해서만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티켓구입 후 출국일 변경시는 75달러가 추가되고 직접 공항에서 지불한다.
입국날짜를 변경하는 것은 벌금없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역시 최근에는 금, 토요일 주말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성수기는 12월8일부터 23일까지이고 비수기는 12월24일부터 5월5일까지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제휴한 항공사에 대한 무료 티켓을 사용할 경우 승객이 소지한 마일리지 축적 항공사에서 사용해야 한다. 타 항공사의 마일리지로는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요즈음에는 상대방에게 축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곤 하는데 이럴경우에는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직계가족에게만 가능하고 형제, 자매간에는 허용이 안된다.
여행사 근무 20여년이 넘다 보니 종종 고객들의 이름 때문에 혼자 웃는 경우가 많다.
박순호씨의 경우 미국식 이름 표기로 하다보니 ‘순호박’이 되고 이덕희의 경우 ‘덕’이 영어로는 ‘Duck 오리‘로 표기되기도 한다.
한국 부인과 살고있는 한 손님은 “우리 부인이 ‘개새끼’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무슨 뜻이냐고 물어와 “사랑스러운 아기 개(puppy dog)“라고 설명해 준 경우도 있다.
<도움말 제공 R&C 여행사
순애 아리나가 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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