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주택 입주 쉬워질 듯
▶ 법 개정으로 우선권 줘
비치에 거주하고 있는 홈리스들이 주 당국이 건설하는 공공주택에 입주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주당국은 당초 홈리스를 위한 공공주택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홈리스 쉘터거주자들을 우선적으로 입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쉘터에 들어가지 못하고 비치와 자동차, 거리 등에서 거주하는 홈리스들은 수 년 동안 기다려야 입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도의 문제점을 로컬 언론이 지적하자 주 당국이 법개정을 통해 현 주거지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홈리스들에게 똑 같은 입주기회를 주겠다는 것.
현재 규정대로 하면 공공주택 우선권은 소셜 서비스 규정을 잘 준수하는 홈리스 주민들을 비롯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집을 잃게 된 자, 그리고 가정폭력 피해자로 집에서 피신 나온 주민들에게 있다.
이러한 세가지 카테고리에 속하는 주민들은 현재 약 1만2,000명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들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질 경우 공공주택에 들어가려면 평균 3년~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홈리스 가운데에서도 입주 우선권이 주어질 경우 1년~ 2년 정도만 기다리면 입주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 관계당국은 공공주택 입주에 관한 법 개정문제를 내달 중에 공청회에 붙여 의견을 수렴한 뒤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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