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102% 달성, 증편이후 승객 점유율도 80% 웃돌아
▶ 새해 주 7회 운항 낙관
대한항공 호놀룰루지점(지점장 임정훈)이 올해 본사로부터 배당받은 현지판매 매출 목표를 102% 초과 달성하며 병술년 한해 장사를 마감한다.
방문객 감소로 2003년 4월부터 주 4회 운항되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올 10월말을 기해 주 6회로 증편된 이후 첫 달 80.77% 승객 점유율을 기록했다.
호놀룰루 지점관계자는 2004년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연평균 승객 점유율은 77.5%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81.3%로 증가했고 올해에는 85%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도 호놀룰루 노선의 매일 운항을 낙관케 한다.
지난해 주 4회 운항 당시 11월 평균 승객 점유율은 88%로 집계되었다.
호놀룰루지점 자넷 유 판매과장은 “12월 20일 현재 지점 매출액이 애초 목표액의 102% 초과 달성을 이룩했다”며 “이 추세대로 간다면 올해 본사로부터 할당받은 목표액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인 항공업계의 불황속에서도 호놀룰루지점의 이같은 목표액 초과달성 요인에 대해 임정훈 지점장은 “무엇보다 국적기를 사랑하는 한인 동포들의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한인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외 또 다른 요인으로는 “한류열기로 인한 로컬 주민들의 꾸준한 한국관광 상품판매와 서울을 경유하는 중국방문객들의 증가, 한미동맹 강화로 인한 하와이 주둔 미군들의 대한항공 이용 증가”등을 꼽았다.
특히 한류관광단을 모객하는 로컬 여행사들의 경우 지난해까지 항공요금이 저렴한 일본 경유 항공사를 이용했지만 올해에는 관광단들이 요금을 더 지불하더라도 대한항공을 이용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항공시간 절약에 따른 여행일정 편리와 대한항공의 고품격 기내 서비스에 대한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특히 기내식이 타민족 승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지난 9월1일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클래스 메뉴 전반에 유기농 채소류와 곡물류를 이용한 본격 웰빙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승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내년에는 와이키키 리조트호텔내 티켓팅 사무실 재개점 및 호놀룰루 국제공항내에 자체 라운지 개설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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