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보다 ‘매출 증가’
▶ 선물권 판매 늘고
과일, 건강식품 선호
소매업체들의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미 전체 시장은 작년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한 반면 한인업계는 전체적 매출이 작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권 판매 역시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권 중에서도 50달러와 100달러의 상품권이 많이 판매되어 물가가 인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선물상품으로는 기호상품보다는 건강식품이나 과일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라마 슈퍼마켓 데니엘 임 사장은 “크리스마스 2-3일 전은 작년과 비교하여 매출이 상승한 반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일요일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전체적 매출은 지난해 보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으로는 사과나 배 등 과일선물이 가장 많이 판매 되었고 선물카드의 경우는 작년과 비교 2배이상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선물카드 중에서도 50달러와 100달러의 상품권이 많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퀸스마켓의 경우도 전체적 매출은 작년보다 40%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 리사장은 “올 연말연시에는 선물 세트가 다양하게 판매 되었는데 한류의 여파인지 한국에서 온 찻잔이나 도자기 선물 세트가 특히 많이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퀸스마켓 역시 상품권 판매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는데 액수로는 50달러 상품권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연말 대목에는 식품업계 판매는 늘었지만 화장품이나 장신구등의 소비상품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 화장품 판매 전문매장인 ‘뷰티터치’ 임안나 사장은 “올 연말 매출이 작년 대비 전체적으로 30%가 감소했다” 밝혔다.
그러나 상품권 판매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상품 가운데 고가보다 저가품목이 더 많이 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해영기자>
hoh@koreatimeshawai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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