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여전히 간호사와 병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병이나 생화학전 등 긴급 공중보건사태 발생시 얼마나 빨리 대처할 수 있는가에 관한 조사에서 지난해 하와이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간호사와 병실 수에서는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트러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하와이와 워싱턴 D.C.를 포함한 40개 주에서 간호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는 또한 전체 주의 절반 정도 주와 함께 긴급전염병 발생시 중간급 정도의 병실수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하와이는 연구소 과학자 수와 전염병 감시도, 독감백신 접종 등 10개의 측정부문 가운데 7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보였다. 보건국 제니스 오쿠보 대변인은 “지난해 하와이는 생화학 위협에 대비한 시설향상을 이루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간호사 부족현상은 하와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전 지역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보건국 측은 또한 하와이가 지난해 질병통제센터로부터 옐로우 등급을 받았으나 마지막 평가에서는 한 등급 높은 그린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하와이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백신접종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백신 배분속도나 생화학 해독제와 기타 의료약품 배분속도는 늦은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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