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마이애미 돌핀스를 맡았던 닉 세이반 감독이 대학풋볼로 돌아간다. 3일 앨라배바가 내민 8년간 3,200만달러가 개런티 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는 대학풋볼 역사상 가장 큰 연봉 계약이다.
세이반 감독은 루이지애나주립대학(LSU)에서 주가를 높인 감독이다. 2003년 내셔널 타이틀을 따내 LSU에 남아있었으면 평생 직장에서 밀려날 걱정은 안 해도 됐을 사람이다. 그러나 2년 전 프로무대에 도전, 첫 해에는 9승7패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6승10패로 실망만 안겨줬다. 특히 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잡을 수 있었던 드루 브리스에 등을 돌리고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까지 내주며 단테 컬페퍼를 새 쿼터백으로 선택한 결정이 구단에 치명적이었다. 리쿠르팅을 잘 할지언정 선수 보는 눈이 탁월한 스카우트는 아니었다.
그 결과 세이반은 자신이 대학풋볼에 훨씬 잘 맞는 감독임을 느끼고는 3년 남은 돌핀스와의 계약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연봉은 돌핀스와의 계약이 450만달러로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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