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오트리의 딸 들이 아빠가 받은 ‘최고 시민상’을 자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지하철 수퍼맨’웨슬리 오트리에
뉴욕‘시민상’수여등 찬사 이어져
뉴욕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카메론 홀로피터를 구한 2007년의 첫‘영웅’ 웨슬리 오트리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의 용감한 행동은 3일‘지하철 수퍼맨’(뉴욕 데일리뉴스)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소개되는 등 연일 화제의 인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뉴욕시는 4일 시청에서 오트리에게 최고 시민상을 수여했다. 홀로피터가 재학 중인 뉴욕 영화 아카데미의 제리 셜록 총장은 이 날 개인적으로 그에게 5,000달러짜리 수표를 전달하기도 했다. 셜록 총장은“오트리의 딸들이 커서 영화 아카데미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오트리는 지난 2일 뉴욕 맨해턴 137가/시티 칼리지 지하철역에서 두 딸과 함께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졸도해 선로에 떨어진 홀로피터를 구했다. 그는 지하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홀로피터를 구하기 위해 선로로 뛰어내렸으며 함께 선로 밑 배수구에 납작 엎드려 생명을 보존했다. 오트리는 사건 당일의 경험에 관해“내가 적시적소에 있었고 착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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