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스비 인상
▶ 전국 평균보다 56센트 높아
개스비 세금면제 기간종료와 함께 주내 개스비가 다시 큰 폭으로 오르자 세금면제 연장안이 대두되고 있다.
개스비 세금면제안은 원래 지난 80년에 통과됐으나 실제로 적용된 것은 올해 4월부터였다.
이는 에탄올 함유 개스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주자는 안은 통과됐으나, 실제로 에탄올을 함유하기 시작한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
어찌됐든 세금감면안이 지난해 말로 종료됨으로써 이미 예상했던 대로 개스비가 올 1월부터 갤런당 10~ 12센트 인상됐으며, 지난 3일 기준 하와이 개스비가 갤런당 평균 2.88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개스비에 비해 56센트 높은 것이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스비가 비싼 오레곤보다도 19센트나 높은 가격이다.
이처럼 하와이 개스비가 악명을 떨치자 린다 링글 주지사와 일부 주 의원들은 개스비 세금면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보호단체들은 세금면제를 해주어도 당장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개스비에 대한 세금 감면안이 시행되기 시작했을 때는 개스비가 내려가지 않다가 세금감면이 중단되니까 개스비가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상원 에너지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론 메노 의원은 “지난해 5월 개스비 가격제한법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개스비 가격정책에 관해 들어보기 위해 정유사를 상대로 공청회를 곧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