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스 리(실버스프링 인터내셔날 중학교 6학년)양이 지난달 워싱턴 포스트가 실시한 2006‘할러데이 포장지 공모전’에 입상했다. 리양은 선물을 담은 가방을 둘러 맨 산타클로스가 굴뚝으로 들어오는 디자인 작품으로 11~12세 부문에서 입상했다. 리양은 지난 2005년 전국야생동물 그림 공모전에서도 1등에 올랐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미술적인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은 6세 이하, 7~8, 9~10, 11~12세로 구분돼 실시됐다. 입상자는 연령대에서 각각 3명씩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을 대상 수상자로 정했다. 2006년 공모전대상은 조 벨(5세)양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 전역에서 1,476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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