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시장이 6일 카폴레이 시청사에서 하와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법안 79’에 최종 서명 했다.
헤네만 시장은 대중 경전철 건설을 비롯한 교통난 해결을 위한 시당국의 노력에 지지하는 사람들과 시의원들, 입법부 의원, 몇몇의 지역위원회를 위해 수십장의 법안 복사본에 사인을 했다.
헤네만 시장은 오아후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는데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고 가장 빠른 개선책의 일환으로 카폴레이 지역과 다운타운을 잇는 페리시스템 운영이 4월경에는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달 시의회는 카폴레이와 하와이대학을 잇는 경전철 노선 건설계획안을 승인한 바 있다.
와이키키를 잇는 연계노선의 개발 가능성도 포함된 28마일에 달하는 이 노선의 공사비용은 46억-5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헤네만 시장은 “호놀룰루 주민들은 이미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고통분담을 감수키로 하고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0.5% 인상된 소비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이 인상된 소비세는 “매년 1억5,000만달러의 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한 경비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지원금과 개인 기부금등은 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한 예비 기술적 업무와 환경영향 분석등에 사용될 것이며 이들 분야의 업무는 최소한 18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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