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저스 러닝백 라데니언 탐린슨.
NFL 올프로 전원일치 선정
‘MVP’ 라데니언 탐린슨(샌디에고 차저스 러닝백),‘올해의 수비수’제이슨 테일러(마이애미 돌핀스), 챔프 베일리(덴버 브롱코스 코너백)가 8일 만장일치로 NFL 올프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싱글시즌 최다 터치다운 신기록(31개)을 세운 탐린슨은 이미 AP 선정 MVP와‘올해의 공격수’상도 탔고 테일러는 최우수 수비수의 영예를 안았다. “일요일마다 상대팀의 악몽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한 테일러는 이번 시즌 13½색(sacks)을 포함, 62태클을 기록했다. 상대 쿼터백이 서둘러 패스를 던지게 만든 것도 14번이나 되며 2차례는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 두 번 다 엔드존에 뛰어들었다. 상대의 펌블도 10개나 유인해냈고 직접 리커버한 펌블도 2개.
베일리는 상대 쿼터백들이 그를 피해 주로 반대쪽으로 패스를 던지는데도 인터셉션을 리그 최다 10개나 뽑아냈다.
이들 셋은 50명 NFL 기자단의 투표에서 전원일치로 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시카고 베어스의 데빈 헤스터(킥 리턴맨)와 브라이언 얼래커(라인배커)는 각각 1.5표와 2표가 모자랐다.
2006~2007 NFL 올스타 팀에서는 차저스 선수들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규시즌 최다승(14승2패) 팀인 차저스는 타이트엔드 안토니오 게이츠, 풀백 로렌조 닐, 디펜시브태클 자말 윌리엄스, 라인배커 숀 메리맨 등 5명이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드루 브리스(뉴올리언스 세인츠)가 페이튼 매닝(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을 1표차로 밀어내고 최고 쿼터백으로 뽑힌 게 눈에 띈다. 매닝이 올프로 1진 쿼터백이 아닌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브리스는 3승13패였던 팀을 10승6패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매닝을 25-24로 제쳤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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