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 지원을 위해 워싱턴 한인학교협의회 후원 이사회가 발족됐다.
협의회는 또 워싱턴지역 한인학교협의회를 ‘워싱턴 지역 한국학교협의회’로 이름을 바꾸고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타인종 학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후원 이사회에 속한 평생 기부금 이사는 매년 골프대회 수익금 1만 달러 기부를 약정한 정요셉(정요셉 골프 스쿨), 1천달러를 약정한 차명자(치과의), 한중희(공인회계사), 구본삼(보험인), 서울 곰탕, 리젼시 커피, 전주 리씨 종친회(회장 이병주), 500달러를 약정한 강연식(부동산인), 박평일(부동산 감정회사 대표), 이문형(형제 트로피 대표), 김홍기, 이영묵, 이선명 씨 등으로 구성됐다.
평생 기부금 이사들은 매년 자신이 약정한 금액을 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하게 되며 이들의 총 후원금은 연간 2만 4천 달러에 달한다.
협의회는 8일 펠리스 식당에서 이사회 출범 회견을 열고 이내원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명단과 이사회 운영 방침, 2007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내원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한국학교 교육이 외부지원에 의존하는 형태였으나 이제부터는 민족교육도 자족자립형으로 가야할 때”라며 “교육에 뜻을 갖고 있는 분들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원 , 뿌리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이사장은 이건형, 총무는 박성균, 이사진은 김서규, 오태성, 윤유식, 이세희, 차진호, 최경수 씨등 6명으로 구성됐다.
김대영 회장은 “이사회 출범으로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5세 미만 교재 개발, 차세대 교사 양성 등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문의(703)725-8910 이내원 이사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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