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와이에서는 아이스 압수와 체포가 줄고 코케인 사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칭 ‘아이스’로 불리우며 급속도로 증가하던 크리스탈 메탐페타민의 사용이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찰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사이 오아후에서 압수된 아이스는 71파운드로 1년 전의 188파운드에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아이스 거래 등의 혐의로 체포된 건수도 413건으로 1년 전의 719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 같은 아이스 압수량과 체포건수 감소는 수년 전 하와이로 들어오던 많은 양의 아이스가 적발된 이후 가격이 급등한 것과 아이스 관련 처벌강화를 주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50그램 이상의 아이스를 소지하다가 적발되면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코케인 사용은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오아후에서 압수된 코케인은 23파운드, 적발건수는 2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의 20파운드, 135건에서 증가한 것. 호놀룰루 마약단속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단속강화로 코케인이 아이스를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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