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동포들에게 꼭 우승컵 선사하고 싶어”
▶ 최경주, 위창수 앞뒤 조로 나란히 티 오프
미셸 위, 4년 연속 성대결 컷 통과 관심
11일부터 PGA 소니오픈이 와이알라에 골프코스(파70ㆍ7,060야드)에서 본격 개막됐다.
‘이번에도, 이번에는’. 엇갈리는 기대속에 올해로 4번째 소니오픈에 출전하는 미셸 위(18ㆍ나이키골프)의 성 대결외에도 최경주, 위창수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출전해 한인 갤러리들의 응원 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메르세데스벤즈챔피언십 개막전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최상의 컨디션에서 호놀룰루를 찾은 최경주 선수는 9일 “꼭 우승컵을 안겨주고 싶은 미주 한인사회 3곳 가운데 한 곳이 바로 하와이”라며 ‘모처럼 부인 김현정씨와 함께 찾은 올해’ 그 소망을 이루고 싶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8월부터 교정중인 스윙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최 선수는 지난주 마우이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서 평균 드라이버샷 정확도 76.7%, 아이언 샷 그린적중률 80.6%의 고감도 샷을 자랑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에 큰 기대를 걸게 한다.
“10여년이상 최경주 선수와 돈독한 선후배 정을 나누고 있다”는 71년 돼지띠 위창수 선수는 “그동안 체력단련과 연습에 충실했고 시즌 첫 대회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미셸 위는 그 동안 소니오픈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최근 자신을 향해 불거지는 성대결 비판여론을 잠재울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드 탐 선수의 2연승, 비제이 싱의 2주 연속 우승컵 도전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소니오픈, 한국 출전 선수들의 11, 12일 티 타임은 다음과 같다.
▲최경주(K.J Choi):
11일 오후 12시40분(10번 티), 12일 오전 8시10분(1번 티)
▲위창수(Charlie Wi):
11일 오후 12시50분(10번 티),
12일 오전8시20분(1번 티)
▲미셸 위(Michelle wie):
11일 오전 8시30분(1번 티),
12일 오후 1시(10번 티)
▲앤소니 김(Anthony Kim)
11일 오전 8시 40분(1번 티)
12일 오후 1시 10분 (10번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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