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아일랜드의 파드렉 해링턴이 타이거 우즈와 맞대결에서 통계적으로 우위를 보인 유일한 선수로 밝혀졌다. 골프다이제스트 최신호에 따르면 우즈가 프로로 라운딩한 모든 경기의 결과를 모아 우즈와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의 성적을 분석 비교한 결과 우즈와 최소한 5라운드 이상을 맞대결한 선수 중 해링턴만이 우즈보다 평균타수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링턴과 우즈는 총 6라운드를 함께 플레이했는데 이 6라운드에서 해링턴의 평균스코어는 68.83타로 우즈(69.50)보다 0.67타 앞섰다. 해링턴을 제외하고 우즈와 가장 근접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는 비제이 싱으로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싱의 평균타수는 70.14로 우즈(69.48)보다 0.66타 뒤졌다. 나머지 선수들은 우즈와의 대결에서 모두 최소 1타 이상의 열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우즈와 함께 가장 많은 라운드를 가진 선수는 마크 오메라로 30라운드였고 어니 엘스(24라운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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