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에 남게 된 탐 커플린 감독.
커플린 계약 1년 연장
NFL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한 뉴욕 자이언츠가 탐 커플린(60) 감독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커플린은 연습량이 엄청나게 많은‘노 넌센스’(No-nonsense) 감독으로 선수들이 싫어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자이언츠의 공동 구단주 잔 마라와 자나슨 티쉬는 10일 “우리의 기대가 훨씬 컸다는 것을 구태여 말로 안 해도 다들 잘 알 것”이라며 커플린 감독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11승5패로 NFC 동부조 챔피언에 올라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컸다. 첫 8경기에서 6승을 올렸을 때도 수퍼보울 진출의 꿈에 흠뻑 젖어 있었다. 그러나 팀 최고 수비수 마이클 스트레이핸(디펜시브엔드)과 넘버원 와이드리시버 아마니 투머가 부상으로 쓰러진 데다 2년차 쿼터백 일라이 매닝이 후반에 부진, 후반기에 2승7패로 무너졌다.
자이언츠가 커플린 감독을 믿어서가 아니라 최근 은퇴한 빌 카워 감독이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계약에서 풀릴 때까지 시간을 번 것으로 풀이하는 사람들도 많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