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총무과 오홍식 지방이사관
▶ 1년 연수 마치고 귀임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년간 이곳 하와이에서 동서양의 소중한 인적자원과 교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인천-호놀룰루 시공무원 상호교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1년여 호놀룰루에 체류하며 호놀룰루 시청과 동서문화센터에적을 두었던 오홍식 인천광역시 총무과 지방이사관이 연수를 마치고 11일 귀임했다.
오홍식이사관은 인천-호놀룰루 시 공무원 상호교환 파견 프로그램으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 31일까지 동서문화센터에서 아시아지역 경제특구 연구를 하였고 2006년 9월 1일부터는 호놀룰루 시청에서 파견 근무했다.
오 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동서문화센터는 세계적 연구기관이라 배울점이 많고 미국과 아시아에 대해 많이 배워 대단히 의미있는 체류기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문화센터에서 경제자유구역 비교를 위해 인천과 중국 상하이의 푸동, 두바이를 비교 연구하였다는 오이사는 “국제적 도시에는 국제 공항과 국제 항만이 있는데 인천은 이 조건을 다 가지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중국과 인도와 가까워 이러한 잠재력을 잘 살려 국제적 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앞으로 자신의 역할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국으로 귀임하면 2009년 인천광역시 세계 도시 엑스포 개최 준비를 위해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는 오이사는 인천을 세계 무역중심 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4년 아시안 게임 유치에도 적극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 머문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오 이사는 “무엇보다 하와이의 자연경관이 너무 부러웠고 관광산업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인천도 공업도시 못지않게 관광도시로도 개발 발전되어 갈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오 이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호놀룰루시의 도로사정은 정말 최악의 수준”이라며 “도로 관리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으로 호놀룰루 시 공무원도 인천광역시를 방문해 거대 도시 인천을 어떻게 꾸려가는지 보고 배우면 두 자매도시의 균형있는 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하와이에 거주하며 한인사회와도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는 오 이사는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계기로 한인사회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기대하며 10대 경제대국 한국의 국민답게 하와이 한인들이 잘 살고 있어 흐뭇하다”고 밝혔다.
<오해영기자>
hoh@koreatimeshawai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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