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자율에도 못 미쳐
가전·PC·휴대폰 등 일반 전자제품의 수익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과거 10년 동안 전체 하드웨어는 규모 면에서 10% 이상 증가했지만 정작 수익률은 바닥까지 떨어져 주요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특히 모바일 폰·뮤직 플레이어·내비게이션 등 컨버전스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이런 추세가 심화되면서 일부에서는 마진율이‘저축 이자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현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점유율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볼 때 평균 마진율은 지난 10년 동안 2%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삼성전자·파나소닉·샤프·필립스·LG전자 등 대표 전자업체의 수 년 동안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마진폭이 6%를 넘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데이터가 존재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볼 때 마진율은 2% 포인트 이상 추락했다. 반면 미국가전협회(CEA)는 지난 한 해에만 미국 가전 시장이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14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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